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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토리/토론토에서 하는 여행

1박 2일로 끝내는 나이아가라(2)_주변 관광

by 서가장님 2024. 7. 14.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집입니다.

 이번엔 지난 포스팅에 이은 두 번째 나이아가라 이야기 입니다. 폭포를 비롯해 나이아가라 주변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스팟들이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1박 2일로 끝내는 나이아가라 여행이기에 폭포 근처에서 1박을 보내며 액티비티를 즐긴 후 다음 날 숙소에서 퇴실 후 나이아가라 주변 관광지에서 남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알찬 일정입니다.







1. 월풀 에어로 카 , 제트보트


 아직 끝나지 않은 액티비티!!
 나이아가라 폭포를 따라 차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월풀이 나옵니다. 잠시 정차하여 사진을 찍어도 좋지만 제트보트를 타고 흠뻑 젖어 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만약, 제트보트를 타기 무섭거나 저희처럼 아이가 있어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에어로카도 있습니다. 에어로 카는 출발지에서 바로 보이는 반대편을 찍고 바로 돌아오는 것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각도에서 월풀을 보실 수 있고 에어로 카의 가이드의 설명과 가벼운 농담이 함께 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2. 와이너리 (이니스킬린)


 아이스와인은 캐나다의 빼 놓을 수 없는 대표 상품 중 하나입니다.
 나이아가라에 가시면 어마어마하게 넓고 많은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스와인 테이스팅과 쇼핑은 나이아가라에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중에서 저희가 꾸준히 다니는 곳은 와이너리 '이니스킬린' 입니다.
 비달 아이스와인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달달하고 고급스러운 맛은 선물용으로도 실패한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니스킬린의 비달와인은 요즘 LCBO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와이너리에 직접 가시면 골드비달, 스파클링, 로즈와인 등 더 많은 종류의 이니스킬린 와인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 테이스팅 할 때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 두가지는 꼭 시음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 Inniskillin Icewine Cabernet Franc
- Inniskillin (Gold) Vidal Icewine





3. 나비 온실, 세상에서 가장 큰 꽃시계, 가장 작은 교회


 다음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 관광을 추천하는 나비 온실, 꽃시계, 작은 교회 입니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면 꽃시계와 작은 교회는 잠시 들러 사진 찍는 정도로 이동하는 길에 구경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나비 온실까지 관광 후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하셔도 좋겠습니다.





4.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시간과 비용 때문에 퀘벡 여행을 포기하셨다면 나이아가라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유럽 마을,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먼저 Queen's Royal Park에 주차를 하고 엘리자베스 여왕이 묵었다는 Prince of Wales 호텔에서 시작하여(호텔의 대각선 맞은 편 거리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호텔의 전경과 함께 찍을 수 있습니다.) 유럽풍 가게들이 즐비해 있는 거리에서 쇼핑과 식사를 마치고 젤라토나 커피를 들고 다시 퀸즈 로얄 파크로 돌아와 강가에 앉아 디저트를 즐기시는 것도 또 하나의 힐링입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는 마차를 타고 구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5. 나이아가라 아울렛

 나이아가라 여행의 처음과 끝은 언제나 나이아가라 아울렛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아가라 아울렛은 온타리오에서 가장 할인률이 높은 아울렛이라고 들었습니다. 아울렛에 가시면 무스너클, 코치, 나이키, 폴로, 타미 등 여러 브랜드들을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토론토 프리미엄 아울렛에 비하면 입점 브랜드가 좀 아쉽지만 여행이 끝났다면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 돌아와야 여행이 끝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아래는 입점 브랜드를 확인 하실 수 있는 링크 입니다.


>> 나이아가라 아울렛 웹사이트
https://www.outletcollectionatniagara.com/





6. 위치에 따른 추천 일정

첫째날 : 나이아가라 폭포 & Clifton Hill 

둘째날 : 월풀 >> 나비온실, 꽃시계, 작은교회(선택관광 ) >> 와이너리 >>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 아울렛

 


아울렛은 가장 처음, 혹은 마지막에 들르시는 것이 위치적으로 좋습니다.
왜냐하면 숙소 입실 시간에 따라 가는 길에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며 시간을 맞추거나 돌아오는 길은 교통 상황에 따라 아울렛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7. 나이아가라 폭포의 여름 vs 겨울


여름에 비해 겨울에는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지 않습니다. 계절은 물론 날씨 상황에 따라 앞서 포스팅한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제한 됩니다.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 또한 폭포 가까이 갈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고 고카트나 제트보트 등 대부분의 야외 액티비티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주변 여행에서도 언급한 꽃시계 또한 꽃이 한창 피어있을 때 가는 것이 예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에 호텔이나 숙소의 비용 면에서 절약이 가능합니다. 비용면이나 예약이 힘들어 성수기에 호텔에 묵지 못하였다면 겨울을 이용하여 호텔에서 머물며 호텔 수영장, 호텔 조식, 호텔 바 등 폭포를 호텔에서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겨울에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여름과는 다른 장관을 보여줍니다.




 



7번의 나이아가라와 나이아가라 주변 여행을 통해 경험한 모든 것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부분이 저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중에서 연령, 인원 수, 여행 기간 등   모든 사항을 고려하여 만족스러운 여행 코스로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 후회 없는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