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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토리/토론토에서 하는 여행

1박 2일로 끝내는 나이아가라(1)_나이아가라 여행

by 서가장님 2024. 7. 14.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집입니다.
 이번 토론토에서 하는 여행은 캐나다 동부 여행에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대표 여행지 '나이아가라' 입니다. 

 


 얼마 전 7번째 나이아가라 여행을 마쳤습니다. 내용이 많아 폭포와 주변 여행지를 중심으로 두 편에 나누어 포스팅 하겠습니다.

 

 

 


 

 


1. 위치


 나이아가라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여행사 혹은 차를 이용하여 다녀오실 겁니다. 교통 상황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토론토에서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비교적 토론토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1박 2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일텐데요.
 일단 도착하면 미국령 폭포와 캐나다 폭포를 단 몇 걸음만으로 즐기실 수 있는데 캐나다에서 바라보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정말 볼 때마다 그 웅장함에 속까지 시원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토론토에 방문하면 꼭 빠지지 않는 여행지로 매번 실패 없는 여행지임에 틀림없습니다.





2. 숙박 (호텔 vs 카티지)

 숙박은 폭포가 보이는 힐튼호텔과 에어비엔비 숙소를 모두 이용해 본 후 느낀 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폭포뷰가 보이는 호텔 안에서 야경을 보며 즐기는 맥주는 여행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거기에 조식 또한 폭포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더하면 하루 종일 폭포를 보다 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건물 내에 The KEG, Starbucks 위치)

 하지만 성수기와 비수기의 비용 차이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비수기에 할인 쿠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나 성수기에는 금액도 금액이지만 폴스뷰는 조금만 늦어도 예약 조차 불가능 할 정도입니다)
 만약 인원 수가 많아 방이 많이 필요하다면, 에어비엔비를 통한 카티지 예약이 더 저렴 할 수 있으니 꼭 금액을 비교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에어비엔비 또한 성수기에 좋은 위치의 숙소를 찾는 것 또한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3-1. 액티비티 (폭포)


 나이아가라에 카지노하러 가시는 분 부터 휴식을 위해 가시는 분들 까지 목적이 다양하실텐데요.

 이 곳은 액티비티의 천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이아가라를 즐기는 방법에는 헬기 투어, 혼 블로워 크루즈, 짚라인 등 다양합니다. 폭포를 가장 가까운 곳에 즐길 수 있는 '혼블로워 크루즈'와 폭포를 보며 내려가는 '짚라인', 폭포의 안 쪽으로 들어가서 보는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는 큰 감흥은 없으나 폭포 옆에서 사진 찍는 스팟이 있어 인증 사진을 위해서 한번은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폭포 떨어지는 것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짚라인'의 경우 고소 공포증이 있는 저에겐 '별로 안 무섭다', '재밌다' 등 전해 들은 피드백 말고는 알 길이 없습니다.. 


 반면에!! 언제나 실패 없었던 후기를 선물해 주는 '혼블로워 크루즈'는 캐나다는 빨간 우비, 미국은 파란 우비를 입고 폭포의 가장 가까운 곳까지 돌아보고 오는 15분-20분 정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코스 입니다. 폭포의 물을 미스트 수준을 넘어 샤워 수준으로 맞을 수 있으니 우비를 단단히 동여 메고 다녀오세요. 신발은 젖어도 되는 것으로 신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안 쪽의 선실에서 보시면 물에 젖을 위험은 없으나 직접 폭포를 느끼고 오는 것이 이 크루즈의 가장 큰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2.액티비티 (폭포 주변_Clifton Hill)


Clifton Hill을 중심으로 여러 즐길거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관람차, 고카트, 공룡들 사이를 누비는 골프코스 부터 공포체험, 오락실, 나이아가라 역사 박물관 등 하고 싶은 것만 골라해도 하루가 모자랍니다. 

더많은 어트랙션을 확인하고
FUN PASS를 구입하여 저렴하게 이용하세요
https://www.cliftonhill.com/niagara-falls-attractions

** 고카트와 같이 야외 액티비티들은 날씨나 계절에 따라 운행하지 않을 수 있으니 확인 필수!!





4. 식당


 아직 많은 식당을 가보진 못하였기에 제가 가본 곳과 추천 받은 식당 위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 폭포를 바라보며 식사 할 수 있는 곳 : 더 케그(Embassy Suites by Hilton), 테이블락하우스(테이블락 건물)


 : 개인적으로 엄청난 음식 맛집이라고 할 순 없지만 야경과 함께 분위기 맛집임엔 틀림 없습니다.


>> 일식 : 유키구니
Yukiguni Restaurant - Home (yukigunijapaneserestaurant.ca)


>> 쌀국수 : 포 싸이클로
https://www.phoxyclo.ca/


>> 양식(스테이크) : 척스 로드하우스
https://www.chucksroadhouse.com/





5. 나이아가라 여행 마무리 & 주차 이야기

 폭포 주변을 관광하실 때 주차 문제가 하나의 골칫거리일 겁니다. 폭포 주변에서 멀어질수록 주차비가 저렴해지긴 하는데 가장 가까운 곳은 차량당 30불 정도 하고 좀 떨어진 곳은 15불에서 20불정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인원이나 날씨, 상황에 따라 30불 이라도 가까운 곳에 주차하시는 게 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번은 조금 아껴보겠다고 조금 먼 거리에 주차를 했는데 비가 와서 차를 가져오기 위해 우버를 타고 왔다갔다 하고, 비는 비대로 맞고 오히려 고생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일로 다녀오기에는 앞서 나열한 모든 것을 하고도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아울렛, 와이너리 등 주변에 들러야 할 관광지가 너무 많기에 나이아가라 여행은 최소 1박 2일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다음 편은 나이아가라 주변에 있는 관광 스팟에 대한 포스팅이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