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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토리/토론토에서 하는 여행

토론토 근교에서 즐기는 튜빙 _ Grand-river rafting

by 서가장님 2024. 9. 14.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집입니다.

 

이번에는 마지막 남은 여름을 즐기기 위해,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다음 여름을 위해

토론토 근교에서 래프팅 할 수 있는 곳을 가져왔습니다.

 

저희는 지난 휴가 때 아이들을 데리고 더운 날씨에 다녀왔는데 가족들 모두 만족 스러웠습니다.

여기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음에도 힘들지 않았다는 점이 강의 유속을 짐작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아이들과, 연인과, 친구들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래프팅의 위치, 종류와 가격, 운영 날짜 및 시간, 코스 , 준비물 Tip을 차례로 소개해 드릴게요.

 

 

 

 


 

 

 

1. 위치

 

해밀턴 부근에 위치해 있어 토론토에서 차로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주말에는 차가 막힐 수 있으니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 가능 하도록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1 William Street, Paris ON N3L 1L2 

 

 

 

 

2. 종류와 가격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액티비티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특히 $35 개인용 튜브의 경우 4-5세 아이들이 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지 않으나

혼자서 방향을 잡기 힘든 아이들은 튜브들을 서로 연결해 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른들도 1인용 튜브를 여러개 연결하여 느긋하게 노래 틀어놓고 즐기는 것도 보았습니다.

특히 튜브들 가운데에 아이스박스 올려놓고 맥주 마시던 사람들은 무릉도원이 따로 없어 보였지요.

 

그리고 출발지점에 따라 요금의 차이가 있으니 클릭 후 자세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3. 운영 날짜 및 시간, 코스

 

이번 해는 10월 20일 까지 예약 가능하다고 하며

코스는 출발 지점에 따라 상이하며 위의 예시는 5KM의 여정입니다.

저희는 5km 코스를 약 2시간 10분에서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스에 따라 3시간 - 5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합니다.

 

위의 모든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내용으로

아래링크에서 예약과 함께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rand River Rafting Company

 

 

 

 

4. 튜빙과 물놀이 즐기기

 

처음 약속된 장소에 도착하면 예약 내용을 확인 후 구명조끼를 줍니다.

그리고 간단히 약도를 보며 코스를 설명해 주고 인원에 따라 버스나 승합차로 출발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패들보트나 카약, 카누에 비해 초급자들도 쉽게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2person yak로 두개 선택해서 아이들 하나씩 태우고 12살 조카는 1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처음하는거라 안전 관련하여 설명도 없이 물놀이 가능한 지점을 알려주고 바로 물로

떠밀어서 걱정했는데 물살이 전혀 세지 않아 긴장한 자신이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다섯살 아들은 패들링으로 방향을 조절하고, 아빠는 뒤에서 사진만 찍고 있었지요.

 

 이렇게 크게 패들링할 필요 없이 물에 보트를 맡기고 내려가다 보면

 지정된 피크닉 장소와 이렇게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약 2시간 이상의 시간을 튜브에 앉아 있다보니 출출해서 보트 위에서

 간단한 간식은 모두 해결하였습니다.

 

 식사를 챙겨가신다면 피크닉 장소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팀은 아이스박스도 챙겨와서 야무지게 즐기다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5. 준비물 Tip

 

저희가 그래도 해보고 느낀 꼭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큰 모자나 양산

두번째, 물과 보트 위에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 + 튜빙 시간에 따른 간단한 식사

세 번째, 구명 조끼와 물놀이 용품

(특히, 아이들의 경우 사이즈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있으시면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여벌 옷

(모든 일정이 끝나고 갈아 입을 옷은 물론이고, 날씨에 따라 뜨거운 햇빛에도

강가라서 바람이 있는 날엔 쌀쌀한 기운을 느낄 수 있으니 가벼운 담요나 비치용 타올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다섯 번째, 간단한 구급약_예) 상처치료제

(쓸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조카가 물놀이 하다가 발목이 쓸려 챙겨간 메디폼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조심성 없는 가족들이라 메디폼을 항상 소지하고 다녀서 다행이지요.)

 

 

 

 


 

 

 

 

아이들이 있어 걱정했던 제가 무안할 정도로 격정적인 액티비티는 아니지만

잔잔하게 여유를 느끼며 색다른 경험을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튜빙 경험으로 그 다음에 있었던 캠핑에서 튜빙 보트를 사서 아주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저희는 무더운 다음 여름에 단단히 준비해서 또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