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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스토리/맛집 리뷰

초밥 먹기 딱 좋은 날씨엔 J-town에서 초밥을!!

by 서가장님 2024. 8. 26.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집입니다.

 

이번 리뷰는 맛 이야기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주저 없이 답하는 "스시" 맛집 리뷰입니다.

 

토론토에서 이곳저곳 많은 초밥집을 가서 먹고 To-go로 사다가 먹고 배달해 먹고 해 보았는데

처음 오픈한 가게들도 시간이 지나면 맛이 없어지는 아쉬운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일본 음식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우리 집 미식가 가장님 덕분에 여러 초밥집을 떠나보내고 

 

집에서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도 초밥이 너무 먹고 싶을 때마다 애용하는 곳은 J-town의 스시집입니다.

 

 

 


 

 

 

 

1. 위치

 

J-Town은 알기 쉽게 핀치역 기준으로 설정해 보았습니다.

스틸 길을 따라 동쪽으로 쭉 가면 위치해 있어 버스 한 번만 타도 도착 가능합니다.

 

이렇게 J-Town 사인을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크진 않고 양쪽에 보이는 건물들로 협소하니 참고하세요.

 

 

 

 


2. 일본스타일

 

이렇게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골목 양 쪽으로 일본스러운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간식들을 판매합니다.

골목에서  좌측 건물에 일본 화장품이나 만화책, 소품들을 판매하는 곳과 일본 간식부터 각종 식료품을 판매하는 헤세이 마트가 있습니다. 

 

한국 마트에서 일본 간식이나 식료품을 함께 판매해서 종종 샀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가격 비교해 보았을 때 이곳 헤세이 마트가 더 저렴했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일본 제품은 일본 마트에서 사는게 더 저렴한가 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목적지인 스시집은 우측 건물에 있으니 주문 후 구경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측 건물은 케이크와 쿠키, 빵들을 살 수 있는 베이커리를 가장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 먹을 거 사러 갔으니 기다리는 동안 입막음 용으로 아이들에게 귀여운 아이싱 쿠키를 하나씩 쥐어 줍니다. 두 개에 약 15불 정도입니다.

 

 베이커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야키니쿠용 고기부터 샤브샤브용 채소, 소스, 다양한 고기 그리고 각종 냉동 생선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야키니쿠용 고기가 일본에서 먹던것과 같은 좋은 고기인데 일본이나 토론토나 똑같이 비싸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는 가격입니다.

 

 

 

 

 

3. 초밥집 _ SUSHI 사기

그다음 보이는 곳이 초밥집입니다.

 

 예약 없이 갑자기 먹고 싶을 땐 여기에 가서 주문하면 약 20분 정도만 기다리면 사 올 수 있습니다.

 

 사실 안쪽에 하나 더 있는 초밥집은 굉장히 초밥 장인 같은 분이 하시는데 적어도 하루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갑자기 스시가 먹고 싶은 날이 아니라면 거기서 예약해서 먹습니다. 뭔가 더 프로페셔널한 집 같은 느낌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둘 다 맛있습니다.

 

 아무튼 이 날 저희는 가장 작은 33pcs 디럭스 플래터로 주문을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쿠키도 샀고, 앞의 도시락이나 주먹밥 파는 코너를 어슬렁대 봅니다.

 

20분 후 스시를 픽업해 갑니다..

 

 처음에 받아보고 별로 만족스러워하지 않던 가장님도 집에서 맛을 보고는 확실히 맛있다며...

 둘이서 배부른데 맛있어서 남기기 아까운 마음에 마지막까지 깨끗이 먹어 치웠습니다.

 

 일본에서 스시 많이 먹어본 우리 가장님이 지금까지 한번도 실망한 적 없었던 J-Town의 스시 맛집 리뷰였습니다. 토론토에서 맛있는 스시가 너무 먹고싶으신 분이라면 꼭 가보세요.

 

 

 


 

 

 

아참!!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시간과 요일을 꼭 확인 후 방문해 보세요.